고려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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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교육연구센터 중・장기 중점연구프로그램

죽음교육연구센터의 중・장기 중점연구프로그램은 아래와 같다. 모든 프로그램은 죽음학(싸나톨로지/Thanatology)에 기초를 두고 있으며, 그 지향점은 치유에 있다. 각 프로그램은 개별독립된 것이 아니라, 상호 유기적 관계로 이어져 있다. 각 프로그램의 연구내용은 다음과 같다.

Ⅴ. 인지교육프로그램

인지교육의 목표는 사건(대상)에 대한 내담자의 의식구성과 의미의 내재화, 그리고 인식의 차원적 변화를 통해 인간적인 삶을 영위해 나가도록 하는데 있다. 그렇다면, 사건(대상)에 대한 의식과 인식의 차원적 변화는 무엇을 말하는가? 그것은 심적 내재화・내면화의 과정을 말한다. 인지치료는 크게 두 가지로 대별된다. 첫째는 감정의 심적 내재화(내면화)이고 둘째는 체화를 통한 감정의 인지화이다. 일반적으로 심리 내면화(intrapsychic)의 과정은 내담자의 주체적 능동성과 자율성을 강화(자아강화)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이는 자아(ego)강화에서 본래의 자기성(Das Selbst)으로의 이행과정이며 그것이 재적응의 과정이다. <심리의 내재화>에 대한 연구는 다음과 같다.

인지교육프로그램
연구범주 내용
표현해보기 비탄 감정의 표현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기
후련함의 신체감각 분석하기 상실과 결핍으로부터 감정 회수(충족)하기, 표현 후 찾아오는 감정의 후련함
감정적 해소를 통해서 비로소 신체에 깃드는 의식 분석하기 감정 해소 후, 안정감이 회복되는 생리적 항상성과 평형성(homeostasis, Equilibrium, harmony, balance), 억압과 저항이(외상) 아닌 자연스레 스며듬/리비도의 철회와 집중
비로소 보이는 것들 인식차원의 질적 변화(의도함이나 강제가 아닌 저절로)/자신의 실존적 상태 발견하기/보는 것과 보이는 것, 듣는 것과 들리는 것/판단중지
사태를 이해하기 인과관계를 넘어, 보이지 않는 그 너머의 지평으로 가기/의식의 확장
수용하기 맞이하기/ 수용하는 주체, 실존으로 살기
의미망형성 분석하기 객관 대상과의 관계맺음/너는 내게 나는 네게로, 주관과 객관세계의 교감하기/우리는 무엇으로 살아가는가-생명의 의지와 동기(Lebenthrieb)
화해 사건과 하나 되기, 주관과 객관의 합일화 / 우리는 사람이다
그 너머로 가기 재적응과 누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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