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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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교육연구센터 중・장기 중점연구프로그램

죽음교육연구센터의 중・장기 중점연구프로그램은 아래와 같다. 모든 프로그램은 죽음학(싸나톨로지/Thanatology)에 기초를 두고 있으며, 그 지향점은 치유에 있다. 각 프로그램은 개별독립된 것이 아니라, 상호 유기적 관계로 이어져 있다. 각 프로그램의 연구내용은 다음과 같다.

Ⅰ. 감정론연구

오늘 우리사회의 다양한 외상적 병리현상에 대한 해결방안은 감정론에 대한 충분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가능하다. 그러나 국내・외학계에서의 감정론연구는 일천하다. 죽음교육연구센터에서는 감정론의 시원과 유래 그리고 감정론의 전변과 진화과정을 감정의 계보학적 관점에서 탐사할 뿐만 아니라, 오늘 핫 이슈가 되는 인지과학(신경과학・인공지능・언어학・인지심리학・철학)의 입장에서 감정론을 연구하여, 한국사회의 외상적 문화를 치료할 수 있는 이론적 바탕을 모색해 본다.

감정론연구
연구범주 내용
감정의 근원 ; 불안, 불안과 무, 불안과 죄의 관계 감정의 근원인 불안의 연원을 흄과 스피노자 키르케고르, 니체, 쇼펜하우어, 하이데거에 이르기까지 감정계보학에서 불안을 탐색한다.
신경생리학・뇌과학・심리학 그리고 현상학과 유식학으로 이어지는 ‘무의식’의 탐색 감정의 잠재의식인 ‘무의식’의 다양한 갈래와 이론을 검토함으로써 감정치료의 한 방법론을 세워본다.
감정과 인지(Cognition)의 역학관계 인지과학에서 바라보는 감정과 인지의 관계를 훗설과 메를로 퐁티의 연원을 둔 바렐라와 에반 톰슨의 ‘체화된 마음’의 발제주의적 관점에서 분석한다.
심리철학에서의 수반론과 성향론 그리고 기질론 감정은 물리학적 기반위에서 발현된다. 인지과학의 표상주의에 기반 한 심리철학에서의 수반론과 성향론 기질론을 살핀다.
훗설・융・하이데거의 감정의 사분면(시간성과 공간성) 감정의 발현은 물리적 공간과 시간에서 발제된다. 감정의 시간성과 공간성을 사분면에 나타내 보임으로서 감정의 창발적 특성을 구성한다.
BNPT(뇌신경생리타입)별 성향 및 감정론 연구 생리학과 의학에서 발견된 호르몬의 특성을 뇌신경생리타입과 연결함으로써 성향 및 기질별 감정의 특성을 분석한다.
자기평가의 감정 : 수치와 죄책감연구 사회적 관계와 내면적 관계에서 발생하는 죄책감과 수치를 체화된 ‘몸의 기억’에서 찾음으로써 수치와 죄책감이 결국 자기존중감에서 비롯됨을 입증해본다.
자기성으로의 회귀 : 외로움 외로움, 쓸쓸함, 그리움, 고독은 자기성으로 회귀하는 정서이다. 이들 정서의 메시지가 무엇인지 언어학의 시니피앙(signifiant/기표)과 시니피에(signifie/기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의미연관으로 분석 해본다.
내면으로 닻을 내려놓음 : 우울연구 우울을 병리적 현상으로 해석하는 프로이트의 이론을 넘어, 우울을 정직한 자기성으로의 회귀로 보는 야스퍼스와 빅터프랭클의 의미론으로 분석해본다.
감정의 내적작동 원리 신경생리학과 심리철학, 언어학, 현상학과 유식사상, 인공지능과 컴퓨터의 마음까지 연결된 ‘자기조직화’로 감정의 내적작동원리를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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